Carrers/회고록

6개월 만의 회고

sincerely10 2021. 11. 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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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2일에 회고록을 쓰고 7월 3일에 글을 올렸고 그 뒤에 아무런 글을 작성하지 못 했습니다.

작성 해야지 하다가 미루는 습관 그리고 무언가 채우고자 하는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6개월 간 커리어에 대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회고해보겠습니다.

1. ADSP 자격증 취득 실패

5월에 작성한 글에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 시험을 응시한다 적혀 있었네요. 그 뒤에 시험공부를 준비하고 응시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 했습니다.

떨어진 원인을 분석 해보자면 투자 시간이 매우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방법이 아쉬웠습니다. 난이도가 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문제풀이 책 한 권만 구입해서 그 내용만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기초를 쌓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문제풀이에 집중한 것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관심만 있었지 이 과정을 체계적으로 겪고 알아가려는 노력이 부족 했습니다. 같이 응시한 대학생의 경우 분석가를 위해 준비를 많이하고 정말 그 직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 분이 많은데 저는 현재 분석가가 바로 되고 싶다는 마음 보다는 영역을 넓혀가자는 마음에 국한되어 준비를 했기에 그 열정이 부족 했던것 같습니다.

2. 여름나기와 이사

작년에 부트캠프 과정을 겪으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부족 했습니다. 여름에 재택을 격주로 하면서 편함을 원했고 제가 무언가 흥미를 갖고 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달 동안 이사를 두 번 가야하는 문제가 생겨서 이 문제로 골치가 아팠습니다. 현재는 해결 됐지만, 시간과 마음을 너무 뺏겨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3. 새로운 프로젝트

회사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입사 하기 전 부터 이 프로젝트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들었고 바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지만, 입사 하고서 부터 계속 이 과정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CDH(BDA)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CDP로 신규 구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규모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이관 및 고도화 구축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어 개인적으로도 기대를 많이 갖고 도전하고 싶은 분야였습니다.

특히 Spark를 이용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처리하는 것은 기대가 되고 앞으로 많은 발전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정도 내에 마무리가 될 계획인데 연말 연시는 프로젝트에 몰입해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4. 새로운 흥미거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민되었던 것은 재밌게 작성 해보고 싶은 주제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빅테이터를 지탱하는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꾸준히 해야겠지만 전체가 아닌 정리 해보고 싶은 챕터 위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제가 최근 흥미를 가지는 것은 '주식 투자' 입니다. 이 전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리고 뒤쳐지는 것 같아서 해본 것이었는데 작년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하면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시드가 적기에 수익이 크진 않지만, 적립식으로 하면서 도전 해보고자 합니다.

특별히 제가 IT 분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QUANT 투자(정량적 분석 투자) 관련한 개발해보는 것이 제 목표 입니다. 아직 투자 철학이 가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백테스팅을 포함해 제가 투자하는데 먼저 활용 해보고 싶고 가능하다면 매수 매도의 자동화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3주를 넘지 않게 꾸준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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