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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WeCode) PreCource(프리코스) 후기

sincerely10 2020. 7.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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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Wecode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포스트중 하나로 '위코드 부트캠프'의 과정 중 하나인 '프리코스 교육과정 후기' 입니다. Wecode 전체 후기의 포스트는 이 링크에서 확인 해주세요.

이번 포스트에는 첫 2주간 진행한 Pre-Coure(프리코스)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코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첫 날(20.06.22)

첫날에는 어색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앞으로 해나가야할 막막함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관련 전공인데도 앞으로에 대한 막연함이 느껴졌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자리배정, 그리고 OT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전스터디를 진행하는데 그 조가 반갑고 친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전스터디를 진행하지 못 했는데, 친구와 함께 등록해서 그런지 그래도 어색함은 많이는 없었습니다.

첫 날 부터 세션(강의 같은 형태)을 들었습니다.
HTML과 CSS였습니다.

그리고 repl.it이라는 웹사이트에서 개념과 문제를 함께 설명해놓은 사이트에서 문제를 풉니다.
css는 한 번도 안 보고 가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은 느렸습니다.

2. 첫 주(20.06.22 - 20.06.27)

단위를 조금 더 늘려서 얘기 해보겠습니다.

분위기
2~3일 정도에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과 얘기도 하고 밥도 먹을만큼은 친해졌습니다.
나름(?) 잘 적응은 하는 편인지라 그래도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를 나눠서 멘토 분들과 티타임 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굉장히 잘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려는게 느껴졌습니다.

주 후반으로 가니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대화 안 해본 사람도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는게 피부로 다가올 만큼 학습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얼핏 듣기로 제가 속한 기수가 진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는걸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 만큼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고,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느린 사람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게 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분위기는 서열을 매기거나 등한시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지나치게 빠른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격려를 해줍니다.
그리고 아직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이라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느껴지기로는 처음 자기소개 때는 백엔드 한다는 분이 근소하게 더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JavaScript 문제를 풀면서 Frond-End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 2:1의 비율까지도 도달 했습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적감각이 중요해야 한다라는 인식이나, HTML/CSS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워크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새벽은 물론이고 주말 모두 나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요일에 나와서 조금이라도 습관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과정진행

처음에 HTML/CSS를 하고,
이후에 python 또는 JavaScirpt repl.it(문제풀이)를 진행합니다.
저는 백엔드를 이미 확정지었기 때문에, python을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다보니 빠른 속도로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어렵고 생소한 개념은 있었습니다.(Closure나 Variable args&kwargs와 같은)

그래도 python은 다 진행하고 첫 주 내에 Python을 완료 하였습니다.

2. 둘 째주(20.06.29 - 20.07.04)

분위기

이제 이 곳에 오는 것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출퇴근(?)이 자연스러워졌고,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앉아서 각자 공부하는 시간에도 서로 질문하고 알려주고 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 됐습니다.
아주 약간 시끄럽다고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도서관 처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님)
그래도 라운지나 1, 8층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밖에서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식사나 친밀함이 자연스러웠고, 이름을 빨리 외우는 저 같은 경우 같은 기수의 35분의 이름을 다 외웠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배우는 양이 늘어나기도 하는 시점입니다. 그룹세션도 여기저기 다녀야 하고, To Do도 꾀 많은 양이기 때문에 그날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 하면 훅 지나가게 됐습니다.
저도 이 주간 부터 TIL을 작성하면서 혹여나 놓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업협업을 나간 기수인 8기가 10기에게 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5분 정도 발표를 하셨는데,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정진행

저의 경우 Python을 다 풀고, Advanced Python이라는 내용으로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어렵습니다. Python을 따로 배운적은 없어서 생소한 내용이 꾀나 있었습니다.
또는 알고 있는 Thread 같은 개념도 파이썬으로 배우니 새롭고 어려웠습니다.

첫 주차의 공통세션이 프론트 엔드의 느낌이 있었다면 2주차는 백엔드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Linux, Git과 같은 내용으로요.
그러다 보니 프론트엔드로 아예 확정 짓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혹은 여기서 어려운걸 배우자 해서 백엔드로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낄만한 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기수는 python을 빨리 푼 사람들 대상으로 2주차 화요일 부터 django session을 시작했습니다.
빠른건 빠른거지만 그럼에도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3. 앞으로

갈 수록 공부해야 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끝날 때 까지 위코드 관련 포스트를 못 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잘 할 자신은 없어도 열심히 할 자신은 있던 마음처럼 남은 기간도 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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